마카드로잉으로 그림을 그리는 취미생활을 하고 있는 만큼
마카펜에 대해 사용 꿀팁은 꼭 알아두고 있어야 한다.
마카펜 관리 꿀팁
마카펜은 알코올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뚜껑을 꼭 닫아야 한다.
그렇지 않으면 빠르게 말라버려서 다음 그림을 그릴 때 선명하게 색을 칠하지 못하게 된다.
뚜껑을 꽉 닫았음에도 불구하고 마른 듯한 느낌의 그림이 그려지는 건
아마 두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.
잉크를 다 썼거나, 또는 세워서 보관했거나.
그렇기 때문에 마카펜은 꼭 눕혀서 보관해야 한다.
시중에 판매되는 마카펜은 위쪽이 넓은 닙으로 된 펜이라면 아래쪽은 얇은 붓 형태의 닙이 대부분이다.
눕혀서 보관하면 잉크가 고루 퍼져 양 쪽에서 색이 잘 그려지는데,
세워서 보관한다면 잉크가 아랫쪽으로 내려오게 되어 한쪽으로 쏠림 현상이 생겨
선명하게 그려지지 않을 수 있다.
이미 세워서 보관한 기간이 오래되었고
한쪽 펜에서 선명하지 못하게 채색이 된다면, 펜 촉에 살짝 소독용 알코올을 떨어뜨려보자.
복구가 가능 할 수 있다.
수성 마카펜이라면 물로 해결이 가능할 수 있다.
마카펜 사용 꿀팁
마카드로잉을 시작하고 가장 매력을 느낀 건
하나의 마카펜을 여러 번 덧칠했을 때, 그러데이션 효과 또는 그림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!
이게 정말 매력적이였다.
하늘이나 호수, 바다, 길을 하나의 컬러 마카펜으로 채색한 뒤
건조가 되면 같은 컬러의 마카펜으로 중간중간색을 한번 더 입히게 되면
자연스러운 명암을 연출할 수 있게 된다.
건물의 그림자가 좋은 예시이다.
건조가 다 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덧칠은 잉크가 번지면서 그러데이션 효과가
정말 매력 있다.
노을 하늘, 밤하늘, 깊은 호수가 좋은 예시이다.
다른 컬러의 마카펜을 덧칠해야 할 경우,
연한 색 또는 밝은 색부터 칠한 후 점점 톤 다운시킬 수 있는 어두운 색으로 칠해주면
더 자연스럽고 깔끔하게 색을 칠할 수 있게 된다.
종이는 보통 200g의 스케치북을 사용하고 있는데,
두꺼운 종이를 사용할수록 잉크가 덜 번지고 마카펜 색감을 더 잘 살릴 수 있다.
혹시 번짐 현상이 생겨 사용한 마카펜이 오염되었다면
더러 위진 펜 촉을 물티슈나 알코올 솜으로 가볍게 닦아 관리하도록 하자.
그 외 꿀팁으로 마카드로잉과 함께 사용하면 좋은 아이템
밤하늘의 별이나 호수의 물결을 표현할 때 마카펜으로 채색된 색 위에
젤리롤펜으로 포인트를 내주면 더 입체감도 살고 분위기도 살릴 수 있다.
색연필도 마찬가지로 입체감과 분위기를 살리는데 도움이 된다.
나뭇잎의 줄기나 라틴 소재의 화분에 선을 가볍게 그어주면
더 멋진 그림을 그려내 볼 수 있고, 밤 하늘의 달빛이나 조명의 번짐도 표현 할 수 있다.
마카드로잉을 시작하려는 입문자에게 도움이 되는 마카펜 관리 및 사용 꿀팁이 되었으면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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